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걱정하지 말자.
걱정, 이라기보다는 일어날 줄 알았던 어떤일에 대한 깊은 생각은
그 일이 일어나지 않음으로써 엄청나게 허무해지더라,
뭐가 그렇게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이 남는지
왜 아닐거라는 걸 알게 될 거면서 조금이라도 관계개선을 하려고 드는지
왜 싫은걸 싫다고 말 못하고 있는지
사람이 좋게 그러니까 내가 생각하는 좋게, 변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해보지만,
나도 그렇고 그 사람도 그렇고 결국은 계속 똑같은 딱 고만큼의 인간이라는거.
은근 기대하고 피곤해지고
